이번 지정으로 동구는 인구 여건 개선을 인정받는 동시에 향후 5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기존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전국 92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재지정하고, 기존 지정 지역 가운데 인구 여건이 개선된 곳을 ‘인구활력+지역’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는 인구 증감률과 고령화·유소년 비율, 청년 순이동률을 비롯해 시가화율, 취업자 수, 생활인구 등 총 9개 지표가 활용됐다.
동구는 지난 5년간 원도심 도시재생과 재개발을 통한 주거·생활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아동·청년 지원, 문화·관광 기반 확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주민 소통 공간 ‘마을사랑채’ 조성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구다운 골목재생’ ▲문화·관광 거점 ‘충장상상큐브’ 조성 ▲아동·청소년 인문교육 ‘어린이 인문놀자’ ▲빈집·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채움 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지역 의료·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기업의 창업과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청년 정착과 일자리 창출, 출산·육아 지원, 아동·청소년 성장환경 조성,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인구활력+지역’ 지정은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추진해 온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 노력이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스스로 활력을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2026.10.12 (월) 1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