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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건전 재정 기조 확립 총력
선심성 보조금 과감히 걷어낸 신안군 아낀 예산은 오직 ‘민생 안정’에 쓴다
"관행적 예산 집행 메스...건전 재정 기조 확립 총력"
  • 입력 : 2026. 10.21(수) 20:46
  • 김연희 기자
신안군, 건전 재정 기조 확립 총력
[호남매일뉴스 = 김연희 기자] 신안군(군수 김태성)이 관행적인 예산 집행에 메스를 대며 건전 재정 기조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선심성 예산을 철저히 지양하고, 군민 체감도가 낮은 보조금과 불합리한 행정 구조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확보한 재정을 오직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전액 투입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군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원되던 사회단체 보조금에 대해 전면적인 성과 평가와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심성 예산이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보조금 항목을 걸러내기 위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방만하게 운영되던 예산 누수를 막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신안군이 가입한 각종 지방자치단체 협의회에 대해서도 고강도 구조조정이 단행됐다.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된 협의회를 과감히 정비하여, 기존 19개 가입 단체 중 5개 단체를 축소했다.

이를 통해 연간 1억 300만 원에 달하던 분담금을 6,900만 원으로 대폭 절감해 불필요한 세금 낭비 요소를 원천 차단했다.

아울러 군정 전반의 위원회 정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효율적이거나 유명무실하게 방치되어 온 65개 위원회를 정비 대상으로 지정했으며, 특히 일부 인사가 최대 6개의 위원회를 겸직하던 기형적 관행을 바로잡고 있다.

신안군은 다양한 군민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 중이다.

신안군은 이처럼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확보된 재정을 타 용도로 쓰지 않고, 오직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지원금 등 체감도 높은 사업에 전액 투입할 방침이다.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그 혜택은 온전히 4만 군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복안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보조금, 협의회 분담금, 위원회 운영 등 행정 전반을 원점에서부터 엄격하게 정비하고 있다”라며, “아낀 예산 단 한 푼까지도 군민들의 주름살을 펴고 민생을 살피는 가장 따뜻하고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