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문학연구소, 지역 서사와 공동체의 경험 전국학술대회 개최

[호남매일뉴스] 전남대학교가 지역 서사와 여러 공동체들의 경험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인문학연구소(소장 신해진 교수)는 오는 2월 16일 오후 1시 전남대 정보마루 우미컨퍼런스 홀에서 ‘지역 서사와 공동체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전국학술대회」를 갖는다. 학술대회는 온라인(ZOOM)을 이용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첨단기술 발전과 사회의식의 변화에 따른 지역 공동체의 다양화에 주목하고 이러한 공동체가 겪어온 경험이 지역 서사와 어떻게 관련을 맺어 왔는지에 집중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김경학 전남대 교수가 ‘광주 ‘고려인마을’의 ‘역사 마을 만들기’ 과정 서사들’라는 주제로, 정우락 경북대 교수가 ‘조선 시대 선비들의 풍류 방식과 문화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지역서사의 변곡점(變曲點)(손은하 부산대 교수) ▲<짐승말 알아듣는 며느리> 설화의 공동체 의식과 공생의 원리(정규식 동아대 교수) ▲글로컬 시대 민족-지역서사의 자리(김봉국 전남대 교수) 등이 발표된다.

특히, 지역 서사 연구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공동체가 직면해온 문제들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이러한 문제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인문학자들이 모여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