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집콕 심폐소생술 영상 체험교육 운영

[호남매일뉴스 = 김대수 기자]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12월 9일 저녁 7시 다문화가정 등 22가구 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콕 심폐소생술 영상 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원격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활용해 교육에 참여했다.

소방서에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 키트를 가구당 2개씩 44개를 무료로 사전 제공했으며. 참여대상 22가구 중 다문화가정에서 13가구 34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3명의 강사(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가 보조강사로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과 함께 심장충격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을 진행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참여한 만큼, 가정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하는 법 등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

한편, 장흥소방서 하지환 예방안전과장은 “비대면 시대 가족과 함께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군민이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