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문 잠긴 차량에서 생후 10개월 된 아이 구조

[호남매일뉴스]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 119구조대는 20일 12시 28분경, 순천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문이 잠겨 안에 갇힌 생후 10개월 된 아이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출동한 현장은 차량 내부에 차키가 있는 상태로 문이 잠겨 아이가 갇혀있던 상황으로 구조대원이 차량문개방장비를 사용하여 아이를 안전하게 구조 후 보호자에게 인계하였다.

박완호 신임 119구조대원은 소방관으로 임용되어 어린아이를 처음으로 구조하였는데 외상없이 안전하게 구조하여 다행이라며, 아이의 몸 상태를 살피고 보호자를 위로하였다.

한편, 여름철에는 햇볕에 세워둔 차안의 온도가 50∼70℃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차안에 남겨질 경우 자칫 질식 사고의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