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5회 무안마을 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

“세상에 외치다”슬로건으로 남악중앙공원에서 개최 10월 2일(금)~3일(토) 양일간 진행.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2026년 09월 15일(화) 14:11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5회 무안마을 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
[호남매일뉴스 = 김연희 기자] ‘제5회 무안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남악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이 더 이상 혐오, 차별, 동정, 시혜의 대상이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영상을 함께 상영하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영화제 주최는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진행하며, 이번 영화제는“세상에 외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인간은 누구나 권리를 가진 주체이며, 장애인이 더 이상 수혜적인 존재가 아님을 세상에 외치자”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제 기간에는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10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1일차 개막작으로는‘잘가,안녕’, 2일차 폐막작으로는‘삶이 회복이다’작품이 상영된다. 또한 신안 염전 피해 사건을 다룬 리버레이션 작품과 센터 회원의 자체 제작 영상 2편도 상영한다.

올해도 감독과 배우를 초청하여 진행되는‘관객과의 대화’는‘잘가, 안녕’,‘리버레이션’, 센터 자체 영상인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서 투쟁한다’작품으로 진행된다. 작품에 대한 연출 의도와 장애에 대한 무게가 조금은 덜어지는 기회가 될 자리이며, 관객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관객추첨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여자들이 영화 속 이야기를 넘어 장애와 인권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인권영화제는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영화를 통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이번 영화제가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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