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재난취약계층 안전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

350세대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 민관협업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2026년 09월 04일(금) 14:16
구례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재난취약계층 안전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
[호남매일뉴스 = 김연희 기자] 구례소방서(서장 한만조)는 재난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화재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계층 안전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 8월 11일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구례군청, 읍·면 담당자, 구례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복지기동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지원 방안을 비롯해 기관·단체별 역할 분담, 대상 가구 방문 시 안전점검과 생활안전서비스 제공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구례군 1읍 7면 재난취약계층 35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기동대, 구례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읍·면별 대상 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1일까지 350세대에 대한 안전시설 보급·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3.3kg 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누전차단 고용량 멀티탭 ▲콘센트 소화패치 등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에 필요한 안전물품을 보급하고 있으며,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장소에 설치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상 가구 방문 시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화재안전진단을 병행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생활안전순찰대를 중심으로 가구별 여건에 따라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이 안전물품을 일괄적으로 배부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상자 선정부터 가구 방문, 안전시설 설치, 화재안전진단, 생활안전서비스까지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가 협업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지원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례군과 구례소방서는 앞으로도 읍·면 및 지역 안전·복지단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택화재 예방과 생활 속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9월 11일 완료예정이다.

한만조 서장은 “재난취약계층의 경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나 대피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예방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아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이 기사는 호남매일뉴스 홈페이지(http://www.honammaeil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ggnews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