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강진에 반하다 ‘반값여행’ 신청 폭주 조기마감

지역사랑휴가제 접수 2주만에 1,604팀 쇄도 갈대축제 성공예감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2026년 10월 12일(월) 10:37
가을 강진에 반하다 ‘반값여행’ 신청 폭주 조기마감
[호남매일뉴스 = 김연희 기자]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2026 강진 반값여행(문화체육관광부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이 사전신청 재개 불과 2무만인 지난 6일 조기 마감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된 10월·11월 여행 대상 사전신청에 가을철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10월 6일 기준 총 1,604건이 접수,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돼 선착순 마감 처리됐다.

강진군의 가을 대표 축제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비롯, 매주 금, 토요일에 병영시장에서 열리는 강진 불금불파를 찾는 관광객, 가을철 캠핑과 각종 모임, 트래킹 등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주로 반값여행을 신청했을 것으로 예상돼 강진의 가을 관광 특수가 기대된다.

마감 전까지 사전신청을 정상적으로 완료하고 승인된 신청자는 계획대로 강진을 여행한 후 정산 절차를 거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정산금을 정상 지급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의 조기 마감으로 인한 아쉬움을 달래고 가을철 관광 유입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사업을 강진 반값여행 대안으로 적극 안내하고 있다.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은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진되는 사업으로, 강진군은 가우도 섬 여행이 이에 해당된다.

가우도는 배를 타지 않고 간편히 도보로 들어갈 수 있기에 인기가 많아 10월 6일 기준으로 267팀이 신청을 완료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관광객들도 ‘섬 반값여행’을 통해 강진의 아름다운 가우도 섬과 해양 자원을 1인 최대 10만원 지원으로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반값여행에 보여준 전국적인 성원에 감사드리며, 날씨가 좋은 가을날, 강진만 갈대축제도 즐기고 강진의 황금들녘을 보며 고된 삶을 내려놓고 잠시라도 힐링하고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 반값여행 사업을 통해 단순히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과 군민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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