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아트홀, 김해성 작가 초대전 화려함 너머에 있는 것 개최 “더 많이 가지는 삶에서, 더 소중히 바라보는 삶으로” 14일까지 꽃과 사람, 자연통해 되묻는 ‘진짜 행복’의 의미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
| 2026년 10월 07일(수) 0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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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해성 작가가 강진아트홀에서 기획초대전 ‘화려함 너머에 있는 것’을 선보이고 있다.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아름다운 꽃과 인물을 보여주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화려한 색과 흑백, 인간과 자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오가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특히, 같은 꽃을 흑백과 화려한 색채로 각각 표현한 작품들은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상징이다. 직업과 지위, 돈과 집, 자동차와 여행 등 살아가며 하나씩 덧입히는 것들이 과연 ‘나 자신’과 같은 것인가 하는 질문이다.
김 작가는 “색을 모두 걷어냈을 때 남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꽃에서 인간의 삶으로 확장한다.
꽃과 새, 동물, 가족과 작은 집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또 다른 메시지가 읽힌다. ‘더 많이 갖는 행복’이 아니라 이미 곁에 있는 것을 소중히 바라보고, 인간과 자연이 서로의 자리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이다. 김해성 작가에게 이번 강진아트홀 초대전과 작품세계에 대해 묻고 들었다.
김해성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까지 개인전 35회를 이어온 중견 서양화가다. 퀼른아트페어, 아트베이징, 독일 뮌헨 화이트 박스의 ‘올 어바웃 코리아’, 베를린 슐츠 컨템포러리의 ‘코리안 컨템포러리’를 비롯해 중앙미술대전 수상작가초대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등 국내외 단체전에 700여 회 참여했다. 시립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 북경창작촌 1기로 활동했다. 현재 조선대 평생교육원 전담교수이자 ‘선과 색’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